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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엇갈린 예측'

선관위 “가능성 낮아”-운동본부 “재조정 거치면 가능”
“다음주 중 1차 심사결과 공식 발표 예정” 이목 집중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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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을 일으킨 서장원 포천 시장의 주민소환투표 실행여부를 두고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엇갈린 예측을 내놓으면서 다음주에 있을 서명부 1차 심사(검수)결과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성사되려면 유효 서명수가 포천시 유권자 13만1694명의 15%인 1만9755명의 서명이 있어야 가능하며, 지난 2월 주민소환운동본부는 2만3602명의 서명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한 언론사 기사에 따르면 현재 1차 서명인 검수결과 최소 서명인수인 1만9755명에서 300여명이 모자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선관위에 정확한 무표서명지 숫자에 대해 문의하자 “아직 집계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먼저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히며 “다음주에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항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무효서명인수 분류 범위에 대해서는 “무효표 선정 기준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소재지가 포천이 아닌 경우 △서명자가 2014년 12월 이후 전입을 한 경우 △19세 미만인 경우 △서명이후 사망했을 경우 △주소·생년월일 미기재 등 이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집계된 무효서명지가 보정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투표성사 기준에 훨씬 못미처 사실상 주민소환심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소환 운동본부 연제창 상황실장은 “선관위가 처음에는 무효표서명인수를 2000명으로 집계했다가, 무효표 기준에 대해 항의하자 1200명에서 600명 그리고 최근 다시 300명으로 번복했다”고 밝히며 “추운 겨울에 손이 얼은 상태에서 서명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글씨체를 알아보지 못하는 등의 문제 때문에 무효표가 많아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금요일에 선관위에 들어가 무효표를 직접 확인하고 선관위와의 조정을 거쳐 무효표를 줄여 최소 서명인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정절차까지 들어간다면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민소환 투표 성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재 포천시 선관위 심의부는 서명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주 중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도희 기자 /namonews@naver.com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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