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6 Tour de DMZ 자전거 퍼레이드’ 개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컨텐츠 개발
전유진 기자 / 5431918@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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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지난 28일 철원평화문화광장을 출발해 연천공설운동장을 반환하는 ‘2016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DMZ를 보고, 직접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생태 탐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총 2,100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 민통선일원을 통과해 대광리역을 거쳐 연천공설운동을 반환점으로 하는 이번 코스는 총 61km이며, 군악대 공연, 치어리딩,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대표는 “정전 후 60여년이 흐른 지금 비무장지대를 남북 간의 생명과 평화의 통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강원도는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 통일, 미래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 컨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유진 포천신문 시민기자 |
전유진 기자 / 5431918@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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