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남의 피아노 수다]매일 밤 침대에서 잠들 때마다 다음날에 눈을 뜰 수 없다면 좋겠다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2일
 |  | | | | ↑↑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 ⓒ (주)포천신문사 | | “매일 밤 침대에서 잠들 때마다 다음날에 눈을 뜰 수 없다면 좋겠다.”
음악가 슈베르트는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일찍 요절한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까 궁금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다.
나 역시 갑상선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 늘 피곤하고 눕고 싶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움직이려면 큰 각오가 필요했다. 평소에 쉽게 해내던 일도 쉽지 않았다. 수술을 하고 건강을 회복했을 때 감동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슈베르트는 운이 없기도 정말 없었다. 슈베르트가 연주회를 열었을 때 역대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연주회와 겹쳐서 곤란을 겪기도 하고 내성적 성격 탓으로 인기도 없고 얼굴도 고생 때문인지 호남형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슈베르트의 음악은 친근성과 아름다운 멜로디 때문에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실망만 돌아올 때도 있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다.
그 결과가 내 마음에 충분하지 않더라도 감사하며 살아가자. 슈베르트처럼 훌륭한 음악가도 완벽하지 않았다 것이 오늘은 위로가 된다.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김도희 기자 / namonews@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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