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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포천.가평은 3선의 '김영우' 의원 선택

삼선 중진의원 진출… 국회 상임위 등 중역 기대 ‘급부상’
출구조사서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 61.1% 획득...김창균 더불어민주당 후보 38.9% 선전'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4일
김영우 새누리당 국회의원(포천·가평)이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4일 0시 20분 기준 95.3%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3,256표로 62.6%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김창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509포를 얻어 37.2%의 득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금배지를 단 김 의원은 이로써 3선의원 대열에 오르면서 이한동 전 국무총리 이후 포천.가평을 대표하는 유망의 3선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김창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전했지만 삼선의 고지를 향해 달리는 현역 김 의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김영우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3선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포천·가평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선전한 김창균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앞으로도 포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이어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포천이 낳고 키운 김영우. 포천시민 여러분이 더 크게 키워주셨습니다”라며,“저에게 기회를 주신만큼, 김영우는 정말 진국이구나. 김영우 참 잘 뽑았구나. 김영우를 선택한 것이 결국 옳았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포천시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포천의 젊은 3선 국회의원, 저 김영우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민 여러분과 포천시청 그리고 포천의 국회의원 김영우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포천의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습니다. 포천의 국회의원 김영우가 국회에서 할 말은 하고 중앙정부와 통하는 정치로 포천의 자부심을 키우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당선한 김 의원은 지난 새누리당 후보자들 간 공천 경쟁에 최종 확정됨으로서 사실상 3선의 고지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였다.

하지만 포천 선거구에서 지역 집권 여당에 대한 반정서 분위기가 일면서 김 의원의 발목을 잡았다. 포천시장 사퇴문제와 신평장자산업단지 내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소가 도마에 오르면서 김 의원에 대한 책임론으로 부각된 것이다. 김 의원과 지지자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당선을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자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문제가 왜 현역 국회의원의 탓으로 비화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지자체는 지자체의 일이고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선거 운동 당시 선거단장을 맡았던 오병익(59.어룡동) 씨의 말이다.

김영우(49) 의원은 포천 신읍동 출신으로 포천초(66회), 경희중·고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을 거쳐 현재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포천 시민들은 김영우 의원이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선 진출에 성공한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상임위원회의 폭넓은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적으로 총 선거인수가 41,893,936명으로 이 중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24.432,533명이다. 투표율은 58.0%으로 지난 19대 총선 54.2%보다 3.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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