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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 사퇴촉구

"갑질 논란에 휩싸인 역대 선거 사상 최악의 후보"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상민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역대 선거 사상 최악의 후보"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20대 총선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가 열정페이에 이어 이번에는 정치자금 사적유용 논란에 휩싸였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더민주는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김 후보의 정치자금 사적 유용 실태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검찰에도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자금법은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만 정치자금을 지출하고, 가계의 지원·보조와 개인적인 여가 등의 사적 경비로 지출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상민 후보 측은 "정치자금 사용과정에서 일부 오용이 있었는데, 이를 해당 선관위에 알렸고 이달 안에 재신고하는 것으로 이야기됐다"고 전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성명서 전문이다.

새누리당 김상민, 열정페이에 이어 이번엔 정치자금 사적유용이라니
- 후보로서 정치윤리와 준법정신에 대한 기본 자질조차 없어, 즉각 사퇴해야 -

국회의원 갑질 및 열정페이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정치자금 사적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지난 3월 3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상민 의원이 19대 국회 임기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한다. 숙소 주변의 할OO 커피숍, 파리OOO 제과점 등에서 건당 3,000원~25,000원으로 최소 50여 차례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결혼식 당일에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결제내역이 수차례 발견되었다고 한다.

김상민 후보처럼 많은 의혹과 논란을 일으키는 후보는 지금껏 보지 못했다. 이미 김 후보는 지난 1월부터 열정페이 논란과 유령보좌진 채용 의혹을 받고 있고, 결혼 축의금 과다 수령 및 출판기념회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등의 논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심지어 같은 당 박종희 사무부총장도 “현직 국회의원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김 후보를 비판하고 나설 정도이니, 대한민국 역대 선거 사상 최악의 후보라고 할 만하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옛말이 있다. 정치자금 1~2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정치인이 정부재정 1~2억원을 사적으로 빼돌리지 않으리란 법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치윤리와 준법정신에 대한 기본 자질 문제다. 최소한의 기본 자질조차 갖추지 못한 김상민 후보는 국민의 소중한 투표를 받을 자격이 없다. 즉각 사퇴하라.

2016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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