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상품만 생산유통 석탑산업훈장 수훈

이 상 갑
(주)꽃샘종합식품 대표이사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선도하고 고객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에 공헌”하겠다는 기업이념으로 지난 40년간 (주)꽃샘종합식품을 경영해온 이상갑(55.사진)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 대표이사는 1965년이래 어려웠던 그 시절 꿀벌과 인연을 맺어 숱한 고뇌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집념 하나로 한 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였던 1980년대 우리농축산업을 근대화 하겠다는 집념으로 과학영농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이용해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여 국내 대형 식품매장 등에 유통판매를 하고 미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하여 국가에서는 2001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농림부장관표창, 서울특별시장표창, 국세청장표창 등을 수상하고 농림부에서 선정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여는 千人(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은 물론 초현대식 위생시설과 생산시스템으로 우수한 상품만을 생산유통하여 국내외 소비자의 건강과 권익보호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삼성홈플러스와 GS마트,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망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유통망을 이용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효시가 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이 대표이사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비롯된 것이라고 밝힌다. 자사제품을 대기업이 인정하기까지는 많은 시험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한다.

‘정직하고 바르게 살자’를 좌우명 삼아 노력해온 이 대표이사는 요즘에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랑’을 좌우명에 추가했다. 사원을 사랑하고 기업을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함으로써 올바른 제품생산은 물론 인생의 의미를 더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꽃샘종합식품에는 10년된 직원은 오래 근무했다고 말도 못할 정도다. 20년, 30년동안 함께 일해 온 직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는 것도 우리 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서 비롯된다.

판매장에만 50~60명의 직원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튼튼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주)꽃샘종합식품의 인기는 상한가다. 특히 강원도에서 사업자금을 담보로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공항 등에서 VIP대접을 받는 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천신문 운영위원회 고문으로서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양로원과 부락봉사활동, 수재의연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도 했다.

(사)한국양봉학회 운영이사. (사)한국양봉협회 이사, 포천시체육회 이사. 포천상공회의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이사는 “포천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정도를 걷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바른 길로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