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나명환 사무국장)는 4일 오후 1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포천시청 앞에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에 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인 이원식, 류재빈,이형직 의원에 의한 피켓시위가 진행 중에 있다.
피켓에는 ‘성추행범 포천시장은 자진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보궐선거 실시하라’,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 실시하여, 혈세아끼려면, 시장직 사퇴하라’, ‘서장원 시장은 자진사퇴하고 시민이 갈망하는 보궐선거 실시하라’ 등의 ‘보궐선거’가 임박한 듯한 인상을 물씬 풍기는 문구로 가득하다.
따라서 본지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포천시선관위를 4일 오후 찾았다.
나명환 사무국장은 “오는 3월 14일까지 서장원 시장이 자진사퇴 해 포천시 의장으로부터 그러한 사실이 접수가 될 경우 오는 4월 13일 총선과 더불어 보궐선거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소환투표에 관해서는 현재 주민서명부를 검토 중이며 아직은 서명부 입력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포천 인근의 구리와 양주의 경우는 국회의원 선거와 시장 선거를 동시에 진행하지만 “그 쪽은 미리 보궐선거가 확정돼 오래전부터 선거준비를 해 온 상태이고, 포천시는 3월 14일 보궐선거가 확정될 경우 그때부터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보궐선거가 확정된다면 선관위의 모든 직원들이 밤을 세워서라도 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선거라는 것은 그 날짜가 지나가면 무효가 돼 버리기 때문이다”고 각오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 사무국장은 다시한번 서장원 포천시장이 자진사퇴를 하든, 대법원 판결이 나오든 간에 3월 14일까지 결과가 나오면 오는 4.13 총선과 더불어 포천시장 보궐선거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