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경기도교육청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운영 조례안에 관해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성명서 전문
경기도교육청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운영 조례안은 여러모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조례다. 미래창조과학부도 교육부도 동 조례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교육감에게 재의요구를 지시했고, 이재정 교육감 역시 경기도 의회에 재의를 요구한 사항이 아닌가?
이렇듯 관련 부서는 물론 전문가와 심지어 경기 교육 수장인 이재정 교육감 역시 조례안을 재의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인데, 어찌하여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만이 강행처리를 강요하고 있는 것인가?
의회민주주의라는 의미조차 모른 체 순 생떼만을 쓰는 더불어민주당을 바라보며 참으로 한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경기도 의회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원들은 모두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이다. 어찌하여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의안을 부결시켰다는 이유만을 내세워 ‘후안무치’ 니 ‘정치모리배 집단’이니 하는 망발을 일삼을 수 있단 말인가?
의안을 부결시킬 때는 반대표를 행사한 의원 개개인의 정치적인 판단과 책임을 갖고 한 표 한 표를 행사하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거수기는 아닌 것이다. 의안이 부결되었다면 부결된 원인을 찾아 그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민들의 뜻에 부합하는 의안으로 다시 만들어서 심의‧의결해야 할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노력을 선행하는 것이 우선이지, 자신들의 뜻을 반대했다고 즉각 논평을 통해 망발을 일삼고, 이미 도의장과 양당대표가 하기로 합의한 조기 추경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면 어떤 도민이 이를 이해하겠는가? 더욱이 날치기 새해 예산안으로 인해 도민들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은 물론 집행부와 힘을 합쳐 난국을 타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다시 합의파기 운운하면서 협박하는 것이 과연 다수당의 자질인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하나, 소모적인 정쟁은 접어두고 오직 도민만을 위한 협의정치를 하라.
둘,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연정 파기니 조기 임시회 재검토니 하는 협박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셋, 2월 조기 임시회 개최를 통해 추경을 편성하여 도민들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