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55분 현재, 더민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재벌지원 발언”을 두고 징계청원이 진행 중이다. '정감 카페' 총 멤버수 669명 중 642명이 이종걸 원내대표의 징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징계청원을 진행 중인 관계자는 “일반 당원과 국회의원, 원내대표는 목숨을 가진 한사람이란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그 지위와 권한이 다르듯 그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도 달라집니다. 원내대표는 한명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우리당의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권한과 책임을 가졌습니다. 원내대표가 하는 말은 우리당의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대표하는 말이 됩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께서는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가 한 말, 삼성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것에 찬동하는지요? 동네 이장도 어디 밖에 나가면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당은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총선에 이기기 위해 김종인 교수까지 모셔왔는데 재벌에게 지원을 늘려주는 것이 경제민주화 인가요? 지금당장 원내대표에 걸맞은 책임을 지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우리당이 무정부주의자들의 당이 아니라면 기강을 확실하게 잡아주세요”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한 A씨는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원내대표로서 당무도 거부하고 당대표를 흔들었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슬쩍 돌아와서 숟가락 올리고 최근에는 당과 당원들의 의견과 완전히 반대되는 삼성 발언까지 아직 선거구획정안이나 노동악법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는데 자살골 넣을까봐 걱정입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더 이상 당내에 분란을 일으키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더민주 당원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은 반드시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새누리당은 파견법을 포함한 노동법 논의 없이 정치 룰만 결정하는 건 국민에게 예의에 벗어나는 일이라고 하지만 공직선거법은 선거를 코앞에 둔 아주 중대사"라고 지난 23일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은 지금 있는 내용으로 먼저 합의하고 원샷법, 북한인권법과 합의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파견법 등 노동법은 논의를 해서 처리를 하자는 입장으로 24일 논의를 좁히겠다"고 밝혀, 과연 어떤 식으로 논의를 좁히게 될지 더민주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