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소속 52곳 지역위원회 중 유일하게 지역위원장을 임명하지 못한 사고지역인 포천·연천 지역에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2일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을 포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최호열 새정치민주연합 포천·연천 신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4월27일 입당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2150명과 함께 입당하면서 대대적인 환영식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당 관계자는 최호열 명예회장의 입당에 대해 “우리 당의 북부지역 당세가 상대적으로 많이 열악한 가운데 그의 입당은 마치 단비와 같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에 보석과 같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한 바 있다.
그리고 약 6개월 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사고지역인 포천·연천 지역 지역위원장에 최호열 명예회장을 적임자로 여기면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입당 6개월 만에 남다른 역량과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와 연천군에는 “새누리당 깃발만 달면 된다”는 풍토가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최 명예회장을 포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이유는 이렇게 해석된다. 그 뿌리 깊은 풍토를 타파하고, 포천시와 연천군에서의 정치계가 당 공천을 위한 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게 되는 ‘변화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최호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25년 동안 오랜 전통의 포천신문사를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지역언론으로 발전시킨 인물이다. 아울러 신문사 경영과 함께 매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부총재, 대한민국영상음악제 조직위원장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맡고 있거나 거치면서 남다른 리더십과 추진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6.4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포천시장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선출직 리더들의 정치력과 리더십 부재로 지역이 낙후됐다면서, 변화와 도약을 간절히 바라는 일부 시민들의 요구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한 그는 지역현안에 밝고, 기성 정치인들과는 차별화된 개혁적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떠올랐었다.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기간은 불과 4개월이었지만, 20%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면서 지역정가를 놀라게 하고, 정치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호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포천과 연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제 나름대로 봉사해 왔다고 자부한다. 포천과 연천 발전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머슴처럼 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내년 제20대 총선승리와 오는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