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휴가철 가짜석유 판매 근절 집중단속 추진
자체 점검반 편성해 관내 전 주유소 정기 시료채취 검사, 수시 점검 나선다
전유진 기자 / 5431918@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02일
동두천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저유가가 최근 다시 오름세로 바뀌자 휴가철 가짜석유 판매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관내 가짜석유 판매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의심업소 및 민원 신고 업소에 대해서만 집중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관내 26개 주유소 전 업소를 대상으로 석유 샘플을 정기적으로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가짜석유 판매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7월부터 집중단속을 위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가짜석유 판매 행위는 물론 석유제품 정량미달 판매행위, 불법 주유시설물 개조행위, 폭리목적 사재기 행위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또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가짜석유 판매행위가 단순 품질차원의 문제를 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관용없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동두천시는 가짜석유 판매업소 4개소와 정량미달 판매업소 1개소가 적발돼 석유판매업 등록 취소와 사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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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기자 / 5431918@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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