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지난 6일 오전10시 의정부시 자금동 현충탑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제5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각급 기관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나라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의 묵념을 올리고,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문원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위한 삼가 명복을 기원하고, 40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나라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길만이 호국영령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더욱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추념식이 끝나고 의정부보훈지청과 경인일보 공동주최 제7회 경기도학생백일장을 개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50회 현충일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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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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