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권을 보장하라! 동원펌프카 측에서 피켓을 들고 레미콘업체에게 물량을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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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펌프카는 16일 오전 10시 포천 가산면 금현리 소재 우리레미콘 앞에서 비회원 펌프카 업체에 콘크리트 타설 물량을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동원펌프카 임원 및 인천, 동두천, 용인 등지에서 펌프카를 운영중인 비회원 업체 10여개 소속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해 항의에 나섰다.
동원펌프카 임모 대표는 “중앙회 대한펌프카의 부당한 조치에 따르고 있는 우리레미콘 업체를 상대로 항의에 들어가게 됐다”고 집회 배경을 밝혔다.
임 대표는 이어 “15일 오후3시경 우리레미콘 측에 자신의 펌프카 회사가 17일에 있을 신북면 계류리 복합민자화력발전소 현장 작업시 콘크리트 타설 물량을 우리레미콘이 공급해 줄 것을 유선으로 요청했으나 우리레미콘이 못준다는 답변을 해 부득이 집회를 강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원펌프카는 이날 집회에서 우리레미콘이 대한펌프카협회의 지시사항에 따를 것이 아니라 회원 비회원 구분 없이 물량을 동등하게 공급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우리레미콘 측 관계자는 “못주는게 아니라 모른다고 답했다, 우리도 피해자다, 대한펌프카 중앙회가 회원 업체에게만 물량을 공급하도록 한 조치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놓여 있다”며 “대한펌프카의 눈치를 봐야하는 것이 같은 불편한 입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회원인 펌프카 회사와의 거래만으로는 매출에 대한 커버를 할 수가 없기에 동원펌프카 측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대한펌프카가 물량공급을 원활히 정상화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날 집회가 시작된 지 약 1시간 후인 11시에는 동원펌프카 대표와 우리레미콘 측 관계자가 만나 협상을 시도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집회가 오후 4시30분 까지 계속 이어졌다.
동원펌프카 임 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우리레미콘 측으로 부터 "신북면 계류리 복합민자화력발전소 하도급업체인 00건설에서 작업 지시가 내려온다면 비회원인 동원펌프카에도 물량을 공급하겠다, 이에 대해 00건설 측과 전화 통화를 시도한 후 최종 답을 주겠다"는 답변을 들은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펌프카는 앞으로 27일 동안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신고를 이미 마친 상태에 있다.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우리레미콘 외 또 다른 업체를 상대로 비회원에 대한 차별 없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