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예총 ‘찾아가는 문화활동’ 뜨거웠던 무대
해피 콘서트 공연, 군부대 장병들 사기 북돋아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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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포천시지회(회장 김영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영북면 운천리 1기갑여단 장병 1천여명과 7598부대 장병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북체육문화센터에서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해피 콘서트 공연’을 펼쳤다.
경기도·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예총이 주관한 이번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평소 나라를 지키느라 예술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 번째 공연은 젊음이 가득찬 장병들 코너로 밴드 , 통기타, 댄스 등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춤 , 유머스런 멘트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웃음까지 선사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주얼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8인조 라이브 퍼포먼스 보컬팀 The best와 루비스의 이어진 공연은 장병들의 환호성을 끌어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혼성7인조 킹밴드가 무대에 올라 단발머리, Honey, We are the one, This is the moment, 챔피언, 붉은노을 등을 불러 많은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1기갑여단은 공연이 끝난 후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인해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선진 병영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행사를 기획한 김영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방의 의무로 수고가 많은 장병들을 위한 공연이니 만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군 생활에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예총은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예술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군부대,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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