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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펌프카, 포천 비회원업체 제재 '논란'

비회원 동원펌프카, 공정거래위 이의신청 접수 ‘파장’ 예상돼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8일
↑↑ 4일 12시 신북면 계류리 포천민자화력발전소 현장에 동원펌프카가 1대를 투입해 작업을 하려했으나 비회원인 이유로 거부를 당해 작업을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 결국 4시간 만에 철수.
ⓒ (주)포천신문사

주식회사 동원펌프카는 대한펌프카협회(중앙회)의 부당 불공정한 행위로 인해 부득이 사업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며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해 현재 사건이 접수된 상태로 말썽을 빚고 있다.

대한펌프카협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던 (주)동원펌프카(포천 소재)는 2014년 6월경 협회로부터 회원 강제 탈퇴를 당한 이후 이에 대한 제재조치로 포천지역 레미콘 회사로부터 타설작업을 거부당하는 등 사업 운영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여있다.

대한펌프카는 포천에 있는 9개 레미콘 업체에게 회원 고유 스티커가 부착된 정회원 차량(펌프카)에 한해 타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해 비회원 펌프카 차량은 포천에서 타설작업을 할 수 없도록 유도해 결국 비회원인 동원펌프카가 현장에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동원펌프카 이모 현장소장은 “지난 4일 12시 신북면 계류리 포천민자화력발전소 현장에 펌프카 1대를 투입해 작업을 하려했으나 포천 00레미콘 회사로부터 비회원인 차량과는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당해 대기 4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2012년 9월부터 해오던 포천 산림조합 펌프카 공사일을 지난 27일 일동 무리울 공사를 마지막으로 비회원에 대한 타설작업 거부로 작업이 중단돼 일거리가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동원펌프카 이사 윤모씨는 이에 대해 “지난 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펌프카협회를 상대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이의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 했고 7일 공정위로부터 접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원펌프카가 대한펌프카 중앙회 측으로부터 불이익을 받게 된 연유에 대해 대표 임모씨는 “지난 해 6월 경 대한펌프카 중앙협회로부터 ‘거래금지회원알림’이란 제목으로 거래금지 사유를 알리는 공고문자를 다른 회원으로부터 전해 들어 알았다”며 “중앙회의 회원에 대한 독점운영과 동시에 비회원에 대한 불공정한 제재 조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펌프카를 탈퇴시킨 이유를 명시한 공고 문자의 거래금지 사유로는 첫째, 비회원과의 거래 둘째, 증차발전기금 400만원 미납 셋째, 악성체불금해결 발전기금 5% 195만원 미납 넷째,지회 회의 5회불참 3개월 회비미납이다.

이에 대해 동원펌프카 임모씨는 펌프카 증차발전기금 400만원 미납의 경우는 “가입비를 내려했으나 대한펌프카 포천지부장으로부터 내지 말고 기다리라는 답변이 있어 말만 믿고 6개월 가량을 미뤄왔는데 결국 증차발전기금 미납으로 탈퇴조치를 당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지회 회의 불참에 대해서는 “한번은 사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주최 측에 전한 적이 있으며 두 번째는 시간이 갑자기 저녁에서 아침7시로 변경돼 어디로 가야 되는지 지금이라도 가겠다고 알려달라고 했으나 다 끝났으니 다음달에 나오면 된다는 포천지부장의 답변에 본의 아니게 불참이 돼 버렸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회비 미납에 대해서는 “보통 회비 미납은 회의 참석시 납부하던 관행이 있어 회의에 참석치 못해 부득이 3회 미납이 되었으나 이것을 이유로 탈퇴 사유에 포함 시켜 사업 운영에 중단을 초래케 하는 일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성토했다.

본 기자는 이에 대한 정황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펌프카 Y대표에게 유선상으로 궁금한 사항을 6일 오후 전화답변 요청에 이어 7일 오전 취재요청을 거듭 부탁했으나 Y대표는 "비회원인 동원펌프카에 대해서는 누군지도 모르고 아는바가 없다"며 전화로 답변하는 것과 취재요청 모두를 거부했다.

(주)동원펌프카 측에서는 “차후 대한펌프카에 대해 청와대 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및 감사원 등에 고발 및 감사를 의뢰할 계획에 있다”고 전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펌프카 중앙회와의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 4일 같은 시각 신북면 계류리 포천민자화력발전소 현장에서 00레미콘 회사는 비회원 펌프카를 이용해 타설작업을 하지않고 수작업으로 타설작업을 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 7일 오후 12시30분 동원펌프카가 가산면 금현리 701번지 현장에서 세팅을 하고 2차 타설을 하다 2시 30분부터 00레미콘 회사에서 물량을 주지 않아 5시까지 대기하고 있다. 결국 이날도 그냥 철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 (주)포천신문사

↑↑ 동원펌프카가 대한펌프카 중앙회를 상대로 공정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발한 내용, (고발접수번호 :1aa 1504 025500)
ⓒ (주)포천신문사

↑↑ 대한펌프카가 협조하지 않은 레미콘 회사를 상대로 업체명을 명시해 회원들에게 문자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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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펌프카 측 임원들이 사업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이자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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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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