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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의정부FC에 4-1 대승

후반 선수교체 적중...4골 작렬 … 단독 선두 탈환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29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FC의정부(이하 의정부)를 상대로 후반에만 4골을 성공시키며 4-1 대승을 거뒀다.

포천은 28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3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퉅입된 서동현과 김광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 4연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포천은 전반전에 젊은 패기로 나선 의정부에 고전했다. 미드필드에서 잦은 패스미스로 경기흐름을 빼앗겼고, 의정부의 영리한 수비에 8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등 주도권장악에 실패했다.

의정부는 강한 체력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7분 허웅의 슛은 최안성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막혔다. 무기력한 경기로 전반을 마친 포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진구를 시작으로 서동현과 김광현 등이 차례로 나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허진구의 빠른 스피드가 살아나면서 의정부 수비가 흔들렸고, 포천의 파상공격이 시작됐다. 후반 18분 서동현이 왼쪽을 파고들다 주명규에게 패스했고, 주명규는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거침없이 닥공축구를 펼쳤다. 후반 21분 허진구의 단독 찬스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지만, 의정부 수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김광현의 절묘한 코너킥은 서동현의 멋진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2-0으로 앞선 포천은 정대환 대신 견희재를 교체 투입시켰다. 견희재는 경기장에 투입된지 1분 만에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점수 차가 3-0으로 앞선 포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현의 멋진 크로스를 김재현이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4골을 내준 의정부는 후반 44분 엄시준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포천의 승리를 위해 포천 60대 축구단과 축구팬 등 1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힘찬 응원을 펼쳤고,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포천은 오는 4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학 최강 한양대학교를 상대로 ‘201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IB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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