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남명구) 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포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포천 관내 사회복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남명구 취임회장, 박창진 이임회장을 비롯한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이희승·서과석·윤충식·이명희 시의원, 이명선 시민복지과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김철호 사무국장, 박제훈 지체장애인협회장, 유인기 농아인협회장, 정문택 시각장애인협회장, 이영규 신체장애복지회장,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 김정임 소장 등 내빈과 최영식·허길웅 협의회 고문, 김영실 수석부회장, 이종범 부회장, 박남주 부회장, 김말례·송기태 이사 및 이사진, 김용민, 박희실 감사 등 협의회 임원과 각 사회복지 관계 시설·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사회는 유순재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수화통역은 수화통역센터 윤인자 실장이 맡아 진행을 했고 민들레공연팀이 식전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이임사, 협의회기 전달, 취임사, 전임회장 공로패 전달, 축사, 5대 임원소개 및 위촉장 수여 순으로 이·취임 행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남명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없는 직책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아울러 전임회장님들과 이사님들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드리며 바쁘신 일정 중에도 원근 각처에서 축하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포사협의 본질적이고 가시적인 존재감이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진 이임 회장은 “6년 전 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많은 기대와 꿈으로 뜻을 펼쳐오고자 한 기억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빨리 지나감을 절실히 느낀다”며 “새로 취임하는 남 회장님은 추진력도 강하고 그동안 수석부회장을 지내오며 사회복지 다방면에 정통한 분으로서 앞으로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믿고 홀 가분하게 떠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5대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남 회장은 장애인생활시설 '남사랑의집'과 노인양로시설 '효사랑의집'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현재 예사랑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지난 9년간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4대에 걸친 회장과 함께 포천시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또 현재 가족보건복지협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에 있으며 통일부 위탁 '경기북부 하나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어 포천 복지 중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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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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