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북면 기지1리(이장 양홍식)는 틀못이 동홰세우기보존위원회(위원장 배인수) 주관으로 지난 6일 마을회관 앞에서 '동해세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홍식 이장과 배인수 동홰세우기보존위원장, 지역주민 1백여 명 그리고 최춘식 경기도의원, 유재빈·윤충식 시의원, 변긍수 신북면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했다.
'동홰세우기'는 틀못이 마을에서 350년 전부터 전통적 풍습으로 내려온 평안기원 민속행사로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동홰세우기 뿐만 아니라 기원제, 쥐불놀이 등 마을주민 모두가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져 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주민은 “우리 틀못이마을은 조상님께서 해오던 평안기원 풍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을 지켜가고 있는 것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는 마을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하시는 일 모두가 만사형통하기를 달님을 보며 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