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경북중 싸이클부 출신 선수들, 강진전국대회서 '쾌거'
55회 김응겸, 남자 일반부 1위... 개인종합 2위
57회 김명진, 남자 고등부 3위... 개인종합 2위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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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경북중학교 사이클부 출신들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펼쳐진 제 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포천과 지역 모교를 빛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5개 팀 8백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했다.
경북중 55회 출신인 김응겸 선수는 가평군청 소속으로 출전해 강진도로 일원 158Km에서 남자 일반부 1위, 전체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북중 57회 출신인 김명진 선수는 가평고 소속으로 출전해 강진도로 일원 81.4Km에서 남자 고등부 3위,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경북중 출신 선수들은 각종 전국 대회에서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모교를 빛내고 있다.
대회에 참관한 경북중 싸이클부 선수 출신의 한 학부모는 "포천 관내에는 경북중 싸이클부 선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선수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진학할만한 고등학교가 없어 이에 대한 고등부 육성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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