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 곳곳에서 돼지 분뇨로 추정되는 가축 폐기물이 트럭에 실려 불법으로 대량 매립되거나 하천에 방류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포천시의 근절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포천 신북면 고일리 한 야산에서는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트럭이 가축 분뇨를 싣고와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대량으로 분뇨를 쏟아 붓는 불법 매립행위가 포착되는가 하면, 관인면 초과리 앞 하천에서는 상류로부터 돼지분뇨가 불법 방류돼 마을 주민들이 방류된 분뇨에서 발산하는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
또 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공무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영평천 인근변에 죽은 돼지의 사체 40여마리를 무더기로 무단 폐기하는 등 최근 들어 포천 곳곳에 동시 다발적으로 환경사범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이는 최근 포천시장의 부재를 틈타 축산양돈농가들이 늘어난 가축 분뇨를 처리하기 위해 환경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가 지하수의 오염 및 악취로 인해 주민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불법 매립이나 방류 행위에 침묵하지 말아야 하며 강도 높은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포크레인으로 파놓은 것으로 보이는 구덩이에 돼지 똥물로 추정되는 분뇨가 가득 차 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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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인면 초과리 앞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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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인면 초과리 앞 하천 돼지 똥물로 온통 뒤 덮여 지하수 오염은 물론 심한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