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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효 전 시의장, 서장원 시장 구명 탄원서 돌려 ‘망신살’

탄원서 받은 시민 “선처해 달라고? 한심한 사람들” 맹비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5일
↑↑ 이중효 전 포천시의회 의장
ⓒ (주)포천신문사
한 전직 시의장이 성추행 무마 의혹으로 구속된 서장원 포천시장에 선처를 바라는 구명 탄원서를 돌려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 서장원 시장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중효 전 포천시의회 의장은 서 시장이 구속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포천 일동면 S음식점에서 법원에 제출할 구명 탄원서를 시민들에게 돌렸다가 반발을 샀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 이.취임식 참석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서 시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에 서명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참석자들은 이 전 의장이 내민 탄원서를 그 자리에서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시장이 돈을 주고 성추행을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시의장까지 지낸 분이 시장을 선처를 해달라고 구명운동을 벌이고 다녀 화가 났다”며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장은 “누가 탄원서 몇 장을 주길래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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