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실직을 당하기도 하고 아니면 일신상의 이유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사정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면 새로 직장이 생기기 전 까지는 가정 생계에 적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매우 고민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자 하는 우리들에겐 이처럼 쪼개진 기간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내일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고 미래가 달라지기도 한다. 잠시 새로운 직장을 잡기까지 무슨 일이라도 하고픈 사람들에게 누구나 쉽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포천 장승삼거리에 위치한 포천 허브-N인력개발(포천시 호국로 943. 2층)이다. 포천에는 인력개발을 운영하는 사업체가 40여 군데가 넘는다. 인력개발은 보통 구인, 구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신속하고 성실하게 연결을 해 주는 중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포천에 있는 인력개발 중에 하나인 허브인력개발은 대표 정지현(36) 씨가 4년 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곳이다. 정 대표는 허브인력개발을 시작하기 전에는 양주자활센터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당시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4년전 지금의 허브인력개발을 차리게 되었고, 개업 후에는 매일같이 새벽 5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사무실에 불을 밝히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개업한지 짧은 4년의 기간이지만 정 대표의 친절이 인력개발 사무실에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정 대표가 친절하고 자상하다고 한다. 원래 자활센터에 근무했던 정 대표의 사회복지 마인드가 그대로 인력개발 현장에서 스며든 것이다. 그래서 정 대표의 허브인력개발은 사회복지 차원에서 고객을 대하고 일자리를 알선해 주기 때문에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또한 정 대표는 친절 뿐만 아니라 성실하기로도 정평이 나있다. 일년 365일 구정과 추석 때를 제외하고는 주말, 휴일,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새벽에 문을 연다. 고객에 대한 정 대표의 배려이다. 허브인력개발을 믿고 찾아오는 단 한명의 고객이 있다면 하루도 쉴 수 없다는 것이 정 대표의 운영 철학이다.
찾는 사람의 간절한 사정을 잘 아는 정 대표의 배려는 년중 무휴 비가오나 눈이오나 새벽에 문을 연다. 정 대표의 성실성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허브인력개발을 찾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다. 요즈음에는 겨울철이라 경기가 다소 주춤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새벽 사무실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장 일선에 나가 일할 기회를 얻는다.
요즘 일당은 수수료를 떼고 9만원이라고 한다. 건축 경기가 주춤해 최근 현장은 의정부 민락동, 내촌 금현리, 양주 옥정 신도시 등 주로 인근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이다. 정작 정 대표 본인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현장에 나가 일을 할 정도로 바쁘다고 한다.
인력개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삶을 극복해 가는 치열한 현장이다. 정 대표는 주로 외지 사람들이 허브인력 개발을 이용하는 데 가급적이면 포천 사람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한다.
또 앞으로 계획은 당일에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이 모두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일자리를 확보해 두는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그냥 헛탕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의 뒷 모습을 볼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에는 너무 죄송스러워 입에서 한숨이 나오고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정 대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지금도 매일 같이 오후에는 현장 부근의 공사장을 다니며 인력개발 사무실을 홍보하는 데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정 대표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인력개발도 사회복지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처럼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한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업으로 성장시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우는 역할을 허브인력개발이 감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희망이란, 내일을 향해 바라보는 것만이 아니죠. 내일을 위해서 바로 오늘 씨앗을 뿌려야 하는 것이 진정한 희망이라고 봅니다. 작지만 쪼개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미래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정 대표의 이 짧은 말 한마디에 포천허브인력개발에 담겨진 그 내면을 느낄 수 있었다. 문의> 031) 544-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