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06보충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오는 31일부로 보충대의 효용감소와 예산 절감등 이유로 전격 해체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5일
|  | | | ↑↑ http://cafe.daum.net/306sup | | ⓒ (주)포천신문사 | |
육군은 제3군의 관문인 제306보충대(경기도 의정부 소재)가 오는 12월 31일부로 전격 해체된다고 밝혔다.
군은 국민 개개인이 승용차를 소유해 보충대를 거쳐야 하는 효용성이 크게 감소됐으며 군행정절차 간소화에 따른 예산절감의 효과가 커 해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306 보충대의 해체에 따라 경기도 권역 입영대상자는 2015년 새해부터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당 신병교육대에 입영하게 된다.
306 보충대는 1952년 부산에서 창설돼 1958년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으로 옮겨 경기도 권역을 담당하면서 1989년에는 지금의 의정부 용현동에 자리잡았다.
그동안 육군 제3군의 관문 역할을 해 왔던 306보충대는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부대, 6사단 청성부대를 포함해 주로 서울, 수도권 일대인 경기도 내 신교대 및 자대 배치를 담당해 왔다.
한편, 육군은 100% 강원도 부대로 배치되는 춘천 102 보충대의 경우에는 이번 306보충대의 해체 실시에 따라 신병교육대 직접 입영제도의 결과를 보면서 차차 해체여부와 적당한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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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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