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경북중 출신 한탁희, 전국대회 사이클 은메달 차지
제95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5KM 스크래치 종목 '쾌거'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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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산 경북중학교 사이클부 한탁희 선수(현 강진군청소속)가 남자 일반부 15KM 스크래치 종목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해 뒤늦게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창단 17주년을 맞이한 가산 경북중학교 사이클부는 포천 유일의 엘리트 유소년을 육성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포천 지역 이미지와 경북중학교의 위상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현재 경북중학교에서 싸이클부 선수생활을 마친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도 포천에 고등부와 대학부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의정부와 연천 등 인근 지자체에서는 선수육성을 위해 밸로드롬 구장을 갖추고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포천은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며 우선은 지역 내 싸이클을 육성하는 고등부와 대학부의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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