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양주 다가구주택서 불…70대 할머니 숨져
할아버지가 기르던 애완견 50여마리 연기에 질식해 폐사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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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쯤 양주시 남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나 집에 살던, 72살 복모 할머니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울러 집과 가재도구 등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탔고, 남모 할아버지가 기르던 애완견 5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인력 40명을 투입해 불을 1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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