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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김영우 의원 “KOICA 해외사업 기자재 납품관리 한심”

중고품을 신품으로 둔갑시켜 납품…물품 창고 방치.폐기처분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 (주)포천신문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ㆍ연천)은 코이카 국정감사에서 해외사업 기자재 납품과 관련해 코이카의 관리감독이 너무나 부실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3년 코이카의 베트남 기술대학 설립사업의 경우, 사양서 상에 자동차 엔진은 신품이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중고품이 납품되었고, 코이카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2007년 코이카의 온두라스 기술훈련원 해외사업의 경우에는 장비나 공구를 과도하게 구매해 6년 이상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고, 어떤 장비는 현지에서 사용하기 어려워 2013년에 전량폐기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이카가 납품업체와 검수기관 등에서 제출한 서류만 믿고 제대로 확인도 없이 물품대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외사업 기자재 납품과 관련해 코이카의 관리감독이 너무 허술해 예산 누수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코이카는 납품업체, 검수기관 등을 제대로 관리감독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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