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5 오후 02:24: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종합

이부휘 의장 “공천 부당, 김영우 의원은 위원장직 사퇴해야”

“경선 1위 후보 1-나번에 배정한 것은 줄세우기 구태정치”
김 의원 강도 높게 비판…‘민심 거스르는 뒷북 대응’ 논란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2일
ⓒ (주)포천신문사

6.4지방선거에서 포천시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포천시의회 이부휘 의장이 새누리당의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포천 당협위원장인 김영우 국회의원에게 “당협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공격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부휘 의장은 1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향식 공천에 따라 주민의 뜻을 묻기 위해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했고 그 결과 압도적으로 경선 1위를 했다”며 “그러나 포천시의원 선거 특성상 공천 받는 것 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기호 가, 나번의 배정에 있어 경선 1위 한 저를 시의원 후보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기호 1-나번으로 배정해 낙선할 수밖에 없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여론조사 경선 전에 '가,나' 기호배정에 대한 객관적인 잣대나 사전설명도 없었으며, 후보등록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1-나번으로 배정하고 통보한 것은 경선 1위를 한 후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선거등록일 바로 직전에 통보한 것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시간적 여유마저 빼앗은 것”이라고 기호 배정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장은 “중앙에서 줄세우기 정치를 하지 않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한 김영우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 공천에서는 정치인들에게 줄세우기를 강요하는 구태정치를 통해 결국 무소불위의 힘으로 특정 후보를 죽이고 인위적인 물갈이를 한 것”이라며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사는 없느냐”고 거듭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이 의장은 “당협 위원장의 무원칙한 기호 배정과 인위적인 물갈이로 영북, 영중, 관인, 창수, 일동, 이동, 화현 등 포천 북부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며 “결국 당협 위원장이 당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온 포천 북부권 정치인들을 토사구팽한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 의장은 그러나 이번 발표가 탈당이나 정치은퇴 선언의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의회 의장으로 새누리당 경선에서 42%의 지지를 받아 여유 있게 1위로 본선에 오른 이부휘 후보는 6.4지방선거에 1-나번 기호를 배정받고 출마해 19.8%(2,998표)의 득표로 1-가번을 받은 윤충식 후보( 44.5%), 류재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25.0%)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김영우 의원 "이 의장 낙선 안타깝지만 기호배정 탓은 무리"

김영우 의원은 이부휘 의장의 기자회견 주장에 대해 “이부휘 현 의장의 낙선은 참으로 안타깝고 당으로서도 큰 손실”이라면서도 “이부휘 의장도 4년 전 1-가번 배정을 받고 시의원에 당선된 경험이 있고, 이번 선거에는 1-다번을 받고도 당선된 현역 후보도 있다. 낙선 원인을 기호 배정에서 찾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의장이 앞으로도 당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공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이번 이부휘 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공천 불만과 반발이 공천발표 직후가 아닌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 나온 것이어서 민심을 거스르는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여론의 향배가 주목된다.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