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호열 포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일 “포천시장 후보 방송토론은 새누리당 서장원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창균 후보가 짜고 친 고스톱으로 반쪽 짜리 토론회로 전락했으며 포천시민과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기는 커녕 포천 발전을 위한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력 비난했다.
선대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호열 후보는 정당의석이 없는 무소속으로 과거 출마경력이 없는데다 최근 신문·방송에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없어 서장원.김창균 두 후보가 토론 참석을 수용하면 3자 토론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서장원-김창균 두 후보가 반대해 3자 토론이 무산됐는데도, 일부 후보측에서는 최호열 후보의 지지도가 5% 미만이어서 방송토론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왜곡된 허위사실을 유포시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대본부는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는 후보자 3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어야 함에도 두 후보가 최호열 후보의 참석을 거부한 것은 그야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하다”며 “현 시장인 서장원 후보는 포천의 낙후와 지난 6년 임기의 실정과 난맥상을 속속 파헤칠 최호열 후보가 두려워 거부했고, 김창균 후보는 ‘서장원 vs 최호열’ 양자구도를 깨기 위해 최호열 후보가 참석한 것을 거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선대본부는 이어 “무소속 최호열 후보는 서장원 후보와 김창균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고 낙후된 포천을 발전시킬 정책과 공약을 포천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래 전부터 방송토론을 준비해왔다”며 “그러나 두 후보의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최호열 후보가 방송토론의 기회를 박탈당한 것은 유감이다. 토론에서 유력후보를 배제하여 자신들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려는 것은 모든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 알권리가 있는 포천시민의 눈과 귀를 가려 선거를 치르겠다는 얄팍한 술수”라고 밝혔다.
4월 16일 지방지 여론조사 최호열이 김창균 앞서...이후 객관적 여론조사 전무
한편, 선대본부는 “최호열 후보는 지난 4월 16일자 중부일보-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친 김창균 후보에 앞선 바 있고, 야권후보 지지도에서는 최호열 후보가 김창균 후보에 두 배 이상 앞선 바 있다”며 “하지만 포천시선관위는 최신 한 달 이내 여론조사 결과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두 후보의 동의가 없으면 토론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천시장 선거와 관련 현재 4월 16일 중부일보 여론조사 이후 각 후보자의 캠프에서 실시하는 비공표 여론조사만 난무할 뿐 방송이나 신문에서 객관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여론조사는 단 한차례로 실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