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포천시의원 가선거구(포천동, 선단동, 군내면)는 새누리당 서과석 후보(1-가번), 손지영 후보(1-나번), 새정치민주연합 이형직 후보(2번)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새누리당 후보 2명과 새정치연합 후보 1명의 대결이기도 하고, 현역 의원 2명과 정치신인 1명의 대결구도이기도 하다. 손지영 후보는 여성후보로서 첫 재선을 노리고, 이형직 후보 역시 야당의 맹주로 부상할 수 있는 재선고지를 노린다. 서과석 후보도 어려운 경선고비를 넘긴 만큼 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3명 모두 40대 젊은 후보들.
서과석(49) 새누리당 후보는 대진대 부설 평생교육원 행정학사과정을 이수중이며, 현재 선단동체육회장과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손지영(44) 새누리당 후보는 대진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을 이수중이며 현재 전국새누리여성의원협의회 사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현역 포천시의원이다. 이형직(47) 새정치연합 후보는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포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시의원이다.
서과석 후보는 클린행정, 주민 삶의 질 향상, 주민 권리찾기, 행복한 포천 만들기를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시가지내 공영주차장 건립, 신읍천 정비, 군내면 청사신축 및 진입로 개설, 선단동~대진대 도시계획도로 신설, 동교동 풋살구장 및 체육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손지영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이 바라는 조례 대표발의 5건, 시정질문을 통한 포천시의 올바른 정책 및 행정유도 등의 성과를 공개하고 돌봄 통합정책 구축 및 교사 처우개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 확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확대, 도심상권 주차타워 신축 등 10가지를 약속했다.
이형직 후보는 지난 4년간 공유재산관련조례 개정과 포천동 청소년 쉼터 건립 등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여지도록 하는 등 ‘월급값 하는 합리적 시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뛰었다면서 신읍동 주차타워 및 문화공간 설치, 선단동 도시가스공급 추진, 청성산 둘레길 조성, 명산리 평화생태마을 조성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선거 막판 판세는 대혼전 양상이다. 현역인 손지영.이형직 후보가 성실한 의정활동 성과와 인지도를 앞세워 동반 당선될 가능성도 높지만, 서과석 후보가 선단동을 연고로 독자 출마한데다 새누리당 기호 1-가번을 받아 현역 의원 1명이 낙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