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28일 안전행정부 지침을 이유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검토하지 않았으나, 포천신문에 '포천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외면' 제하의 보도가 나간 이후 29일 아침 긴급 회의를 통해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포천시청 주차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분향소에 마련된 국화를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다. 시는 분향소에 안내 근무자를 배치하고 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조문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근 시·군에서도 합동분향소를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포천 관내 각계각층에서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현수막을 내걸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