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30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포천시장 새누리당 경선 당원투표 현장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새누리당 포천시장 후보 경선결과 서장원 현 시장이 46% 지지율을 얻어 경쟁자였던 이강림 전 도의원과 김종천 시의원을 누르고 승리했지만, 당원들의 지지는 기대에 못미쳐 경선탈락 후보 지지자들을 흡수하는데는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경선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는 과반에 육박하는 50%의 지지율을 얻어 나름대로 체면을 세웠지만, 당원투표 결과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당심(黨心)과 당의 조직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주)포천신문사
서 시장은 당원투표에서 총 투표자 444명 중 42%인 18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이강림 전 도의원과 불과 30표 차이였으며, 이강림.김종천 두 후보가 얻은 256표에는 69표로 뒤졌다. 당원투표에서 ‘반 서장원 성향’의 표심이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특히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당원투표에서 압승한 다른 지역의 현역 단체장에 비하면 당원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다른 경선후보들과 달리 서장원 시장은 당을 이리저리 옮겨다닌 탓에 정통 새누리당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철새정치인 이미지가 강하고, 장기집권과 3선 도전에 대한 당원들의 피로감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하고 “서장원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됐지만 탈락한 두 후보의 지지자들을 끌어들이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