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조합장 박창수)은 지난 4월 8일 자동화 육묘장의 준공식을 관내 기관·단체장, 농협 관계자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까지 3백5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창수면 가양리에 소재한 포천농협 자동화 육묘장은 그동안 수도작 재배농가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육묘사업의 수월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대지면적 848평(2,805㎡)에 지상 200평(672㎡ 규모의 육묘장과 80평(252㎡) 규모의 녹화실이 들어섰다. 예산은 1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포함히 총사업비 약 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포천농협에서는 자동화육묘장을 통해 연간 약 2만여장 육묘를 공급할 예정이다. 품종은 맛드림(경기1호)이며, 지원대상자로는 전년도 벼 수매 조합원 중 70세 이상 조합원과 영농회장 추천에 따라 영농회에서 육묘 공급이 필요한 조합원에게 1인 300장까지 신청접수를 통해 실비 수준의 저렴한 비용만을 받고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이 끝난 후에는 육묘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용방안을 구상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창수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농촌은 계속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경제적 부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고통을 덜어 드리고 원가절감을 해소해 경쟁력 강화를 높이고자 육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동화 육묘장 사업을 위해 몇 년간 전국에 있는 최신시설을 갖춘 육묘장을 견학 다니면서 포천 지역에 가장 적합한 시설환경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자동화 육묘사업은 육묘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시중에서 거래되는 육묘가격을 인하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농협 한 관계자는 “포천농협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농민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고 개발하여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以農心行 無不成事’(이농심행 무불성사)라는 말처럼 농민의 마음을 가지고 일하면 못 이룰 것이 없음을 되새겨, 농민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