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포천시 내촌면에 소재한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예지실업, 대표이사 손규원) 을 레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에서 인수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베어스타운의 새로운 경영자로는 손규원 전 2001아울렛 안산점 지점장이 선임돼 3개월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손규원 대표이사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ROTC 30기, 육군 제1사단(중위 전역)을 거쳐 1994년 뉴코아 평촌점을 시작으로 이랜드 계열에서 20여 년 근무해 왔다. 킴스클럽 스포츠용품 구매팀장, 뉴코아백화점 인천점 경영지원실장‧지점장, 평택점 지점장, NC 불광점 지점장, 2001아울렛 안산점 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서비스 업계에서 독자적인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손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픈 행사, 12월 4일 ‘베어스타운 출정식&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베어스타운의 서울 동북부 지역 관광 거점화를 목표를 천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베어스타운은 우선 고객의 불편 요소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다.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하고 있는 가운데, 리프트 와이어와 시트‧슬로프 보호매트가 먼저 새롭게 교체됐다. 렌탈 스키복 및 스키장비, 안전모, 눈썰매 역시 수천 세트를 추가로 구매하고, 2백여 명의 스키어, 보더들이 동시 휴식이 가능한 실내 휴가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설질(雪質)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별도로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그 결과, 1월 매출이 전년대비 10%나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노후화된 객실에 대한 리뉴얼도 시작했다. 베어스타운의 스키장 및 리조트 시설 보수를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게다가 객실 리뉴얼 완료와 함께 경쟁력 있는 자체 외식 브랜드 입점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스키 리조트로 ‘외식 명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업의 인프라를 이용, 협약 체결을 통해 베어스타운 회원이 켄싱턴리조트‧한국콘도 등 이랜드파크 호텔레저사업부에서 운영하는 콘도의 객실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눈에 띈다.
손 대표는 지역 내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2일에는 이랜드 인수된 이후 첫 사회공헌 행사로 노아의집 원생들을 초청해 스키, 눈썰매 등 겨울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베어스타운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6년째 하계 수영장 초대, 동계 스키‧눈썰매 초대, 현금‧물품 정기 지원 등으로 노아의집을 적극 후원하고 있으며, 손 대표는 이 지원을 여전히 유지‧확대시켜 나갈 마음이다. 베어스타운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수 년 전부터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컴패션’(Compassion)을 통해 인도의 두 아이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규원 대표는 인터뷰 마지막으로 베어스타운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베어스타운의 최대 장점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서울에서 50분 거리 내 위치하고 있어 스키장 선택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접근성에서 수도권 이용자들에게 최고로 꼽히고 있죠. 이러한 요인을 살리기 위해 베어스타운은 내년까지 스키하우스를 완성하고, 2016년까지는 기존 골프장 개선 작업과 워터파크 신설 등의 주요 레저시설 재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사계절 레포츠 시설을 완비할 예정입니다. 또한, 1.7KM에 달하는 슬로프도 주금산 정상 가까이 1.3KM를 추가로 연장하면 명실공히 수도권 최대 슬로프를 보유하게 됩니다. 향후 복합레저시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테마파크형 스키 리조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포천 등 지역 여러분께는 별도의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