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면 녹색농촌·슬로푸드 체험마을 벤치마킹

관인면이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재래식품 제조 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지난 24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녹색농촌·슬로푸드 체험마을 3곳을 견학했다.

이윤기 관인면장과 김종용 포천시의회의원, 이수기 관인농협조합장, 윤효준 관인면개발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견학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안내에 따라 녹색농촌 체험마을인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양서면 양수리와 슬로푸드 체험마을인 용문면 연수리를 방문해 체험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방법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인면 견학단은 활발하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각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의 종류와 운영방안 주요시설현황 및 애로사항 등 현지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각 마을의 특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윤기 관인면장은 “이번 견학은 관인면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재래식품 제조 체험관 건립 사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계획했다”며 “사업의 성과 거양과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토의시간 등을 거쳐 장점을 사업방향과 연계해 신중히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관인면은 오지종합개발사업비로 3억9천4백만원을 확보, 전통재래식품 제조 체험관을 통한 관인면의 관광자원인 한탄강과 연계한 체험농촌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