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림 경기도의원(새누리당·포천1)이 23일 6.4 지방선거 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8일 포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림 의원은 이날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4~5기 포천시정은 리더십 부재 등으로 침체기를 겪어왔다”며 “이제는 풍부한 경험과 합리적 마인드를 가진 시장이 필요하며, 자신은 마케팅시장, 문화관광시장, 교육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새정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포천시에 대기업 협력 업체와 첨단 가공업, 한류 음식식품 가공업, 가구 제조업 등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책 지원과 함께 지원하고 유치할 것”이라며 “특히 읍면동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 권역마다 10만~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중기계획을 세워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포천시 미래 인재교육 향상센터’를 설립해 교육지원 단기 및 중·장기 정책 연구와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보급하고,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과 농축산분양의 정책 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포천시 공무원을 상대로 앞으로는 특정 인맥 중심의 승진 인사는 절대 없을 것이며, 서열중심과 발탁 인사의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상대적 박탈감 없이 자긍심과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출마회견문 낭독에 이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공천경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면서 “방향을 틀어 도의원에 나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의장을 역임한 경력을 포함해 “3선의 도.시의원으로서 지역의 낙후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도.시의원으로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직접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주민갈등만을 부추기는 광역화장장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복합화력발전소 건립과 방산탑 등의 민원은 관계자와 주민들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시 승격 이후 지난 10년간 포천시의 인구가 정체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신도시 승인을 받지 못해 뚜렷한 인구 증가요인이 없었던 탓”이라면서 “꾸준한 택지개발을 통해 인구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대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포천시의회 1,2대 의원과 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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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기자회견문 전문(全文)
존경하고 사랑하는 16만 포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2014년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포천시민 여러분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포천시민 여러분! 현재 포천시는 경기북부에서 제일 낙후되었으며 시정 전체는 활력을 잃고 새로운 발전 방향이 보이지 않는 도시로 추락하였습니다. 이미 인근의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는 전철이 개통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5만 명의 연천군은 올해 2014년부터 전철 연결 공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포천시만 전철 유치는 먼 이야기고 포천동 중앙로를 비롯한 14개 읍면동의 상가의 불은 꺼져가며, 상권 붕괴로 인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포천시정의 리더십의 부재로 포천시는 시간만 낭비하며 성장동력과 방향을 찾지 못한 채, 화장장 설치와 방산탑 건설 등 혐오시설 유치로 인해 지역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만이 거듭되어 왔습니다.
포천시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룬 사업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경기북부 시·군중에 발전의 속도가 파주시와 견줄 만 했던 포천시가 현재는 인근의 양주시, 연천군에 뒤처지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포천시는 인근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탈락하여 대한민국 변두리의 낙후된 조그만 도시로 전락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는 기업유치 투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조세감면, 인프라 지원, 에너지 가격지원 등 적극적으로 기업유치, 투자유치를 통하여 꺼져 가는 포천시 성장 동력의 불을 지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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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첫째, 일자리 창출을 지역발전사업의 우선 목표로 설정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장사가 잘 돼요, 살 만해요' 라며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피부로 확실히 느낄 수 있는 현장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정책 5대 분야 중 국민행복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추어 우리 포천시에 대기업 협력 업체 유치, 첨단섬유 가공업, 한류 음식 식품가공업, 가구 제조업 등 각종 제조업 마케팅에 국책지원과 함께 포천시책으로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14개 읍면동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포천시의 4개 권역별 10~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중기 계획을 세워 품목별 집중화를 통한 경비 절감 효과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만들 것입니다.
둘째, 포천시에 맞는 창의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포천시의 교육 정책은 단기적 효과를 이룰 수 있는 디테일한 단기정책과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적 교육정책이 필요합니다. 우선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포천시 미래 인재 교육 향상센터’를 설립 운영할 것입니다. 미래 인재교육 향상센터는 외부 교육전문가 9~12 명을 중심으로 창의학습 연구팀과 학력강화 교육팀, 미래인재 교육팀 등 3개 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센터는 교육지원 단기 및 중기·장기 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은 물론이고 학력향상 교육강화 보조사업을 지원 및 평가하고, 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또한,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의 운영 혁신연구도 수행할 것입니다. 각 학교 선생님들의 지원사업 발굴과 연수를 지원하고, 학부모교육을 돕고,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보급할 것입니다. 포천시민의 자녀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인재가 되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노인 본인 부담금 지원책 강구, 노인주택 에너지 및 수리 지원 등 보다 더욱 세밀하게 살펴드리겠습니다. 기초생활 보장, 기초 노령임금, 장기 요양보험 등 누수사항을 최소화하고 민간 위탁시설의 감시 감독을 강화하고 자체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추가적인 복지제도를 창의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또한, 여성복지와 보육분야의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우선 좋은 보육환경을 위해 보육시설 종사자를 지원하고 관내의 보육시설을 점검하여 개선과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보육시스템의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는 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획기적으로 지원하여 다문화 가정 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게 할 것입니다.
넷째, 농·축산분야의 발전 지원계획을 면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축산분야 지원 확대와 인삼, 버섯, 사과, 포도 작목 지원 강화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것입니다.
다섯째, 통일중심도시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시정의 업무는 국회와 긴밀하게 연계되어야만 만족할 만한 성과와 추진 속도가 납니다. 김영우 국회의원과의 시정연계를 통한 박근혜 정부 정책과 새누리당의 지원을 받아 빠른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김영우 국회의원이 발의하여 통과된 ‘남북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과 DMZ 세계 평화공원 조성에 포천시 발전사업을 찾아 통일대비 중심도시로 포천시가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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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900여 포천시 공무원 여러분! 앞으로는 특정 인맥 중심의 승진 인사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서열중심과 발탁 인사의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상대적 박탈감 없이 자긍심과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꼭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는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으로 12년간 일해 왔습니다. 현 경기도의원직을 수행하며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경기도의 지원 정책을 포천시로 유치하는 노력을 하였고, 시의 주요시책을 올바르게 잡으려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서 수원시, 파주시, 고양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요 사업의 현장방문 점검과 시책의 성공사례를 연구 검토하여 포천시의 정책 흐름과 문제점, 그에 대한 개선점을 파악하고 자문하여 포천시 발전 방안을 찾아 방향 제시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의원으로서의 한계를 너무 많이 느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지난 민선 4~5기 동안 포천시정은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이제는 준비되고 풍부한 경험과 합리적인 마인드가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 이강림은 포천 발전의 구상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고품질 일자리를 만드는 마케팅 시장이 되겠습니다. 품격있는 문화와 다시 찾아오는 포천시를 만드는 문화관광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향해 꿈을 꾸는 교육 시장이 되겠습니다. 포천 발전을 위해 16만 포천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포천시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열정을 다해 일하며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