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의 종합적인 개발 및 관리방안 수립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포천시 온천 종합개발계획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대종 포천시의회 의장, 대진대 이창해 교수, 경복대 오명진 교수, 최기종 경복대 교수 및 일동·이동·신북면 시의원 및 면장, 해당 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박인규 대진대학교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는 ▶‘포천군지역 온천개발 및 관리방안’용역의 중기 목표인 2005년이 도래함에 따라 포천시 온천수요 및 공급능력에 대한 재조명 필요 ▶지속적인 온천개방 등에 대한 민원 제기 ▶온천개발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의 필요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관광자원으로서의 포천시 온천 및 대형목욕탕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및 관리 방안 수립 등을 목표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는 ▶온천관련제도를 점검하고 ▶수도권 및 포천시의 온천관광 및 공급시설 현황 분석 ▶온천산업 적정개방용량 재조명 ▶온천산업의 개발실태 분석 ▶온천개발 및 관리방안 등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991년 일동면 사직 온천 지구부터 시작된 온천개발계획이 시기를 놓친 것 같아 아쉽다”며 “10년 이상 끌고온 온천 종합개발 계획이 시민들에게 아픈 고통을 수반해야겠지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수반되어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용역이 지역경제 발전 등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천시 온천 종합개발계획연구용역은 용역비 2천9백2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지난해 10월 28일 대한국토·도시학회에 의뢰해 120일간 연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