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말 개관한 포천공예가협회의 ‘38아트로드샵’을 찾았다. 바로 영중면의 38선 오각정 전망대를 ‘융합’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천 공예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38선 오각정 전망대는 70년대에 수해예방을 위해 군장병들이 하천제방을 축조한 후 휴게소를 건립해 사용하던 곳이다. 80~90년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던 곳이었으나, 각종 편의시설이 노후화 되고 운영 콘텐츠도 다양하지 못해 관광객이 외면하는 시설로 전락했었다. 그리고 지난해 의미있는 시설의 활성화 방안 차원에서 군사와 문화예술, 공예인과 주민이 융합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38아트로드샵은 그동안 포천 공예가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적 소외 지역인 포천 북부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장소로 유용하게 이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