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포천시지회(회장 김영오)가 주최하고 산하 6개 협회(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포천탄생 600년 2013 포천사랑 Festival ‘제9회 포천예술제’가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동안 지역의 예술문화진흥과 포천시민의 예술문화향수 충족에 부응해 온 포천예술제는 시민이 만들어 가고 참여하는 예술한마당으로 장르별 예술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예술제다. 10월 5일에 ‘청소년이여 네 꿈을 펼쳐라’를 시작으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포천모던팝스의 연주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오전 11시에는 제9회 포천예술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축하공연으로 포천시 홍보대사 임성규씨와 소피아 킴의 아름다운 노래와 특별초청공연으로 태권무와 밸리댄스가 어울어진 산드라밸리예술단의 공연, 직장인 밴드 ‘베이스라인’의 공연으로 첫째날 행사가 이어졌다.
6일에는 환상의 매직쇼와 팬플룻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팬울림 앙상블’의 초청연주, 마당극, 제12회 국악한마당, 우리의 전통악기와 현대악기, 그리고 비보이의 환상적인 조화로 이뤄진 퓨전국악 비보이 ‘소울아리’의 공연은 비가 오는 도중에도 진행됐으며, 포천무용협회 ‘포천, 비상하다’, 무용공연, 미스터 브라더스의 ‘악기로 웃기는 음악회’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려 환호를 받았다.
포천사랑 페스티벌 제9회 포천예술제는 다양한 초대공연을 준비해 무대에 올렸으며 예술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작별을 부른 딕 훼밀리 초대공연은 많은 시민들이 환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제9회 포천예술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각 읍·면·동의 대표로 20명이 출전하는 시민노래자랑은 방송인 조영구씨의 사회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멋진 노래 솜씨와 열정적인 응원전도 선보였다
특히 초대공연으로 ‘마지막 승부’ 주인공 김민교, ‘당돌한 여자’ 서주경, 특별출연에 걸그룹 퀸비즈가 공연했으며 ‘잊혀진 계절’ 의 주인공인 가수 이용씨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9회 포천예술제 시민노래자랑의 최우수상에 일동면 김진권씨가 차지해 상금1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은 영중면 대표 이승모씨가 차지해 상금 7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은 선단동 대표 PHM6공병여단 국군장병들이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인기상은 신북면대표 다문화가정 밀라 라하만씨에게로 돌아가 상금 3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한편 시민노래자랑 수상자는 10월 19일 오후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2013 무궁무진 농특산물대축전 행사와 관련해 진행하는 KBS라디오 공개방송(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에 출연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김영오 포천예총회장은 제9회 포천예술제 행사에 참여해주신 내.외빈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도에는 금년 행사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해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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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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