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포천시민의 대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2013 포천사랑 Festival 제11회 시민의날 행사’가 10월 5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참여, 소통, 화합’을 슬로건으로 포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반월각에서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포천상징 조형물 개막식 및 타임캡슐 수장식이 있었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포천모던팝스의 연주에 이어 제9회 포천예술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렸다.
오후에는 문화예술단체 및 직장인 동아리 공연, 특별초청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오후 4시부터는 제11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의 식전 공연으로 포천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격파시범 및 태권무, 시립합창단과 8사단 군악대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6시에는 제11회 시민의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상 시상, 인기가수 변진섭, 타히티, 익사이트 등이 출연하는 공개방송으로 이어졌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천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2013 포천시민대상’ 10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민자치-이영주 포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고문 ▶문화예술-김중기 포천문화원 자문위원 ▶교육학술-최종국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관장 ▶체육-강용범 포천시태권도협회 회장 ▶지역사회-최영주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여성-장혜연 관인면 주민자치위원 ▶농정-박광붕 군내면체육회 회장 ▶축산-최영길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장 ▶사회복지-임충남 포천시자율방범연합대 연합대장 ▶환경-유옥자 그린스타트 포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낙후된 도시로 치부되어 왔던 포천은 이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머지 않아 포천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수도권 제일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장인 이만구 포천문화원장은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이번 행사는 포천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해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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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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