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월아트홀 맞은편에 위치한 명품쌈밥(대표 금명화,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691)은 포천 시내를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다. 직접 길러낸 쌈 채소와 명품쌈밥만의 비법을 담은 돼지 주물럭의 절묘한 하모니를 맛볼 수 잇는 곳으로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카운터 상단을 보면 명품쌈밥의 명성을 듣고 다녀간 스타 역시 부지기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미자, 전원주, 송옥숙, 김정열, 나도향 등 십수명의 스타의 싸인이 붙어 있다.
고즈넉한 외관에, 가게를 둘러싸고 있는 7백여 평의 드넓은 논밭에는 명품쌈밥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채소들이 유기농으로 길러지고 있다. 그 밖의 재료는 포천농협 경매사인 박덕희 씨(금명화 대표 남편)가 포천 내에서 양질의 것으로 직접 공수하고 있다.
이 신선한 포천산 재료들로 차려지는 밥상 위는 실로 가득하다. 시골밥상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에 입맛을 돋우는 묵은지 꽁치조림과 시골된장으로 만들어 고향내음이 그득한 된장찌개가 별미다. 워낙 넉넉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핵심은 쌈 채소와 돼지 주물럭이다. 원하는 만큼 제공되는 쌈은 로즈, 깻잎, 치콘, 적치커리, 배추, 당귀, 상추, 파, 풋고추, 마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든 음식에는 매실 효소 엑기스 등 비법 재료가 들어가 맛과 건강 모두 좋은데, 돼지 주물럭의 경우에는 전남 구례에서 가져 온 유자의 효소 엑기스까지 추가로 들어간다. 특유의 부드럽고 좋은 식감의 비결이 거기에 있다.
경북 문경 출신의 금명화 대표는 일산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포천 출신의 박덕희 씨를 만나 포천 지역에 오게 됐다. 결혼 전부터 환경에 유독 관심이 많아 포천 지역에서도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쳤고, 직접 친환경 유기농 식사를 파는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합성세재가 아닌 EM균을 사용할 정도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기부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금도 꾸준히 소년·소녀가장 음식 지원, 캄보디아 다섯 가정 지원, 월드비전 기부, 사랑터 모금함 비치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금 대표는 “가족이 모두 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노력해 지금까지 잘 해올 수 있었다”며 “항상 명품쌈밥을 찾아주시는 모든 손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명품쌈밥에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