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생정보통‧굿모닝 대한민국, MBC 금요와이드 사유리의 식탐여행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포천 시내보다 시외에 더욱 유명한 맛집이 있다. 바로 단호박요리전문점 ‘정마루 호박꽃’(대표 홍성철,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541-1번지)이다.
2011년 말에 오픈, 1년 6개월 만에 전국적인 맛집으로 떠오른 데는 다른 이유가 필요 없었다. 단호박 오리훈제구이, 단호박 갈비찜, 단호박 등갈비찜, 단호박 수제비 등 각 메뉴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식탐여행으로 전 국민의 배꼽을 잡음과 동시에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맛집을 소개하고 있는 사유리도 베스트3을 꼽았을 정도.
별달리 홍보를 한 적이 없는데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칭찬 포스팅이 셀 수 없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포천 지역의 맛집으로 이름나 있다. 반면, 관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평일에는 비교적 객수가 적고, 주말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홍성철 정마루 호박꽃 대표와, 그의 아내이자 음식 맛을 전담하고 있는 이수화 조리장은 이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곧 이 맛을 포천시민들이 알아줄 날도 멀지 않았다는 자신감이다.
젊은 시절, 세종호텔 등 유수 호텔에서 근무해 오며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다진 홍 대표는 같이 근무하던 이 조리장과 사랑을 싹 틔워 25년 전 용인에서 신혼집을 차렸다. 용인에서는 감자탕집, 쌈밥집, 레스토랑 등을 성공적으로 경영했고, 그간의 노하우를 모아 친정집 근처인 군내면 하성북리에 뿌리를 박은 기틀이 정마루 호박꽃이라 할 수 있다.
홍 대표, 이 조리장 모두 요리에 조예가 깊어 호박꽃의 메뉴는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다. 가게의 모든 메뉴와 단호박의 특유의 향을 담은 단호박 식혜가 대표적인 예다. 홍 대표가 기본에 충실하다면 이 조리장은 응용을 잘 하고 창의성이 뛰어나다. 그 능력으로 용인시‧포천시 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요리 관련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을 해왔다.
이러한 부부의 손길에서 태어난 단호박요리는 단순히 맛만 좋은 것이 아니다. 모든 재료를 고급을 사용함은 물론,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아가위 열매와 각종 한약재 등을 첨가해 건강 보양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하루 전에 예약하면 맛볼 수 있는 상황버섯 토종닭 백숙과 점심특선으로 선보이고 있는 단호박 수제비도 또 하나의 별미다.
홍성철 대표는 “포천시가 여행객들에게 볼거리 뿐만 아니라 먹거리 역시 풍성한 추억의 관광지가 되는데 정마루 호박꽃의 음식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객 뿐만 아니라 포천시민 여러분도 많이 오셔서 단호박요리 특유의 맛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