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이하 경기섬산련)가 지난 3월 20일 경기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정명효 전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성신섬유 대표)이 선출됐다. 지난해부터 경기섬산련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정 회장은 경기도 섬유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섬유단체 설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연합회 설립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수석부회장에는 김병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부회장에는 동두천염색조합, 반월염색조합, 서울중부경편조합, 시화염색조합, 신평염색조합, 양주검준염색조합, 포천양문염색조합 등 각 조합 이사장들이 대거 선출됐다.
그 밖에도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성남섬유패션제조조합, KOTITI시험연구소, 한국실버패션디자인연구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연구소와 조합 관계자들이 이사진을 구성했고, 강희갑 영덕물산 대표 등 경기도에 소재한 염색, 원사가공, 봉제기업 14개사 대표들도 이사진에 합류했다. 조창섭 영신물산 회장, 최재락 세왕섬유 회장은 고문에 위촉됐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영환 수석 연구원과 정명희 서정대 교수가 감사에 임명됐으며, 사무국은 진수범 전무가 맡았다
이로써 경기섬산련은 단체회원 10명과 일반회원 150명, 특별회원 등 총 1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국내 섬유산업 주요 지역에는 섬유산업연합회가 구성돼 있었으나, 국내 최대 섬유산지인 경기지역에만 없어 출범에 대한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컸었는데 이제야 그 뜻을 이룬 것이다.
경기섬산련은 향후 업계 현안과 발전과제를 발굴, 정부부처와 해당 지자체를 상대로 각종 정책을 제안해 경기도내 섬유산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포럼 및 기술경연대회 등을 열어 인력 양성과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소재, 편직, 염색가공, 봉재, 무역 등을 연계하는 업종별 업-다운 클러스터 조성과 공동브랜드사업, 공동구매‧판매사업, 기술‧기능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섬유산업 공동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내빈과 관계자 총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공식행사, 2부 경기섬산련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한배수 의정부부시장 등 광역‧기초단체장과 김창호 코오롱 사장, 소홍석 티케이케미칼 사장, 김동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섬유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