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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포천 비둘기낭 관리미흡 ‘눈총’

천연기념물 지정예고...사람 몰려 취사, 입수, 낚시까지
과태료 경고는 무용지물...시, 취사행위 알고도 눈감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3일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를 받은 비둘기낭.

제법 쌀쌀한 초가을 날씨에, 평일임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습니다.

비둘기낭을 찾은 사람중 일부는 아예 돗자리를 펴고 준비한 음식을 꺼내먹습니다.

현재 하천관리법에 의해 입수와 취사 등의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물에 들어가는 사람에 전문 낚시꾼도 포착됐습니다.

한탄강 8경 중 하나로 특별히 시의 보호를 받아야 할 비둘기낭 곳곳에는

취사 및 쓰레기 투기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몇 걸음 자리를 이동하자 다른 한 쪽에서 역시 취사행각을 벌이는 두 남녀가 발견됩니다.

취사 야영행위를 금지한다는 경고 문구는 그야말로 무용지물.

올 여름 휴가철, 포천시는 비둘기낭이 오염과 훼손을 일으키는 금지행위로부터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시 관계자에게선 차마 공무원이라고 믿기 힘든 답변이 나옵니다.

머지않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천혜의 자연문화재 비둘기낭이 관리 당국의 무책임함과

비양심적인 이용객들로 날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PBS 포천방송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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