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을 찾을 수 없어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곳을 찾아가 음악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노래하는 사람들(단장 박정근 대진대교수)은 6월 16일 오후 2시 신평리 장자마을에서 ‘노래하는 사람들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문화적 소외지역인 장자마을에서 펼쳐져 그 어느 때 공연보다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음악회는 행복웃음연구소 김기용 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진행 내내 웃음꽃이 만발했다. 본격적인 무대는 전지호씨의 반주로 김형신씨의 바리톤 독창으로 ‘기다리는 마음’과 ‘산촌’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명숙씨는 ‘느티나무’,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풋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를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바이올리니트 맹정극씨는 ‘마이웨이’를 연주하면서 연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어 즐거움을 부가시켰다. 특히, 대중가요 ‘애인 있어요’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깊은 선율의 감동을 남겼다.
이어서 윤희철 교수가 테너독창으로 ‘웨딩드레스’, ‘초우’, ‘산유화’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단장인 박정근 교수의 바리톤독창 ‘명태’와 ‘시래기’를 노래로 한 시간의 음악회는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노래하는 사람들’의 단장인 박정근 교수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밝고 환한 웃음을 보니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환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언제나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노래하는 사람들’은 대진대학교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체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음악회를 개최해 노인, 장애인, 군부대 등 공연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가 예술향유를 통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