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면장 오각균)은 5월 29일 영중중학교 교원연구실에서 올해 새 학기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주말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군․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각균 영중면장, 강태선 주민자치위원장, 유재환 이장협의회장, 강태일 체육회장, 김종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한응수 의용소방대장 등 기관 단체장과, 박순재 영중중학교장, 금의숙 영중초등학교장, 양희권 금주초등학교장을 비롯한 담임교사,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중면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말시간을 활기차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면 관내 군부대 장병 중 우수한 인재를 활용한 주말 공부방 운영과, 주말 청소년들의 취미활동 지원을 위한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어졌다.
오각균 영중면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사고를 갖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군․학이 협력해 달라”며 “학력 향상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추진하되 조손가정․한부모 가정을 위한 교육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역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언제라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장과 학부모회장 등은 현재의 교육현실에 대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생 지도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며, 특히 박순재 영중중학교장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영중초등학교 진학생을 위한 탁구부 창단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체육관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협의회는 영중면 주민자치센터가 주축이 되어 청소년을 위한 주말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방송댄스, 배드민턴교실, 탁구교실, 영중중학교 궁도교실, 청소년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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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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