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설운동에 추진중인 대중 18홀 ‘파인트리 골프장’이 2011년 주민들과의 마찰을 빚더니 이번엔 시행사인 ㈜시티라이프가 무단으로 산림을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설운동 산 38번지 일대 113만7천567㎡에 조성 중인 파인트리 골프장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2011년 대중골프장과, 클럽하우스 1동, 티하우스 2동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골프장 진입도로를 내기 위해 설운동 산 34번지 외 3필지 길이 647m, 5만 633㎡를 시추시설 설치를 위한 기반조사 작업도로로 일시 사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티라이프는 허가지역과 상관없는 곳을 작업도로로 불법 개설해 형질변경과 무단벌채까지 자행했으며 훼손한 지역은 허가지역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길이 600여m에 훼손면적은 1,500㎡에 이른다.
포천시는 “무단으로 산림을 훼손한 파인트리 컨트리클럽 골프장 사업자를 산지관리법과 산림조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산림 훼손 면적을 파악하기 위해 대한지적공사에 측량을 의뢰해 산림조사서가 나오면 즉시 산림부서에 검찰 고발을 의뢰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