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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26일 고양 상대 10경기 무패도전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푸짐한 경품, 여성 위한 이벤트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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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을 상대로 10경기 무패행진에 나선다.

현재 8승1무(승점 25점)으로 통합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B조 최하위 고양을 상대로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인터리그 11라운드를 갖는다.

당초 11라운드 경기는 포천이 고양덕양어울림구장으로 원정을 가야 했지만, 고양시에서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함에 따라 원정경기에서 홈 경기로 바뀌었다. 포천으로서는 원정부담을 덜고,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일정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사실, 포천은 하나은행 FA컵 32강 진출 좌절과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이천시민축구단에 승부차기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었다가 최근 파주시민축구단과의 10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이번에 상대하는 고양은 현재 B조에서 2무 7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15득점에 34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고양은 수비가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전적에서는 6승 1무로 포천이 크게 앞서고 있다. 1무는 지난 2008년 포천이 시즌 첫 참가할 당시 성적이다. 당시 포천과 고양은 ‘작두 더비’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그러나 5년째인 2012년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포천은 현재 챌린저스리그 최강이고, 고양은 하위권에서 맴돌도 있다. 축구전문가들은 포천의 대승을 예측하고 있다. 올 시즌 35득점으로 평균 4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는 포천의 공격력이 얼마나 폭발할지 의문이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비록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고양이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서울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도깨비 팀’에 가깝다. 포천이 약팀을 상대하면서 자만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수식 감독은 “고양과의 경기는 다양한 전술을 펼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겠다”면서 “다득점을 위한 닥공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포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토종 골잡이’ 서동현의 발끝에서 골세레머니가 몇차례 나올 지 관심거리다. 서동현은 현재 8득점으로 청주직지FC 김희중(9득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재희와 강석구의 멋진 골도 기대해 볼 만하다. 여기에 박기서와 조광호의 도움이 얼마만큼 뒷받침될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한다.

한편 포천시민구단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삼겹살, 쌀, 차세트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여성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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