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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道교육감, 중국일정 백두산에 올라

17일 흑룡강성, 18일 길림성, 20일 ‘백두산 선언’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5월 22일
ⓒ (주)포천신문사

중국을 방문중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5월 17일 흑룡강성, 18일에는 길림성교육학원장과 만나, 상호교류 및 교육협력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20일백두산에 올라,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백두산 선언’으로 평화교육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다졌다.

흑룡강성과 길림성에서의 교육협력 MOU 체결은 양측이 양해각서에 교육관계자 상호방문, 교사교류, 교육기자재 지원, 교육자원 공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았다.

앞서, 김 교육감은 17일, 하얼빈의과대학 제1병원을 찾아, 학생 2명을 구하기 위해 버스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중국내 사도 실천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교사 장려리에게 성금을 전하며 위문했다.

또한 김 교육감 일행은 하얼빈 방문 일정 중 17일 오전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도 찾아,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 하겠습니다’라고 작성해 숭고한 뜻을 기렸다.

20일 백두산 선언은 경기혁신교육 4대 원칙 중 하나인 ‘더불어 사는 평화’를 구체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민족의 성산 백두산은 동아시아 평화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경기교육은 동북아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며, 인류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지향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그리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나라사랑 정신과 동북아 공존 평화를 위한 역사의식과 평화 실천 태도를 기르는 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인권과 복지, 환경과 생태 등 일상 속에서 적극적인 평화능력을 신장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 평화를 지키는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 일행은 남은 일정기간 동안 민족교육에 힘쓰고 있는 조선족학교를 둘러보며, ‘이제는 해외동포 교육까지 함께 고민하는 경기교육의 세계화’를 모색할 예정이며 5월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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