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에서는 5월 9일 센터 사무실에서 송한근 이사장, 추헌영 변호사, 청소년 가장돕기후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화사건으로 화재를 당한 이순이(여, 17세) 자매에게 쌀과 라면,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순이 자매는 지난해 6월 22일 친아버지가 처와 가정불화로 싸우다가 음주상태에서 인화성 액체를 집안에 뿌리고 불을 질러 처와 자녀 2명들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처는 후유증으로 같은해 7월에 사망했고, 자녀 2명은 16주 치료화상으로 입원치료 후 올해 1월부터 통원치료 중이다.
올해 4월 10일 방화자를 구속하면서 담당검사는 자녀2명의 생계와 치료가 곤란해져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원을 의뢰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4월 25일 피해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법률전문변호사에게도 도움을 요청했고, 추헌영 변호사는 의정부시 소재 청소년 가장돕기 후원회(회장 주태선)에 지원을 요청해 고등학교 1학년생인 피해자에게 분기별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키로 결의한 후 이날 제1회분을 전달했다.
청소년 가장돕기 후원회는 평소에도 청소년 가장들에게 장학금과 쌀, 라면 등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방학기간에는 박물관, 문화유적지 견학지원 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