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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뒤영벌 이용 사과수분법으로 강소농 육성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현장평가회…사과수정률 향상 신기술 선보여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5월 02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의 일환으로 ‘화분매개곤충 뒤영벌을 이용한 사과 수분법’ 연구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5월 1일 포천시 사과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

포천시는 개화기 이상기온 시 사과의 수정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뒤영벌을 이용한 사과의 수분법을 경기도 사과 주산단지인 포천시 일대에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포천시은 농촌진흥청 탑프루트사업(2012~2014년)과 연계해 사과의 수분을 위해서 꽃가루를 사용한 인공 수분과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고 있다.

사과의 수분을 위해서는 주로 꿀벌 및 머리뿔가위벌을 이용하고 있는데 개화시기에 기상이 불량한 경우, 이들의 방화활동이 저조하여 사과의 결실 및 생산 등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평가회에서는 저온 및 악천후에 활동성이 높아 방화활동이 우수하고, 한 봉군에서 개체를 분리하여도 작물에 대해서 높은 방화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가진 화분매개곤충 뒤영벌의 특성을 현장에서 검증했다.

뒤영벌 봉군에 의한 사과의 수분방법은 사과의 개화기에 기상조건 불량 할 경우 화분매개곤충 뒤영벌 사용으로 자연수분대비 착과율과 수량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본 평가회에서 보여준 주요기술이다.

이 기술은 개화기가 짧은 사과의 수분을 위해, 탄산가스 또는 냉장으로 폐봉군의 일벌을 마취시킨 다음 봉군형성기의 뒤영벌 봉군에 일벌을 보충해 사용한다.

개화기가 짧은 사과의 수분을 위해 뒤영벌 봉군에 일벌을 보충하는 방법은 1봉군의 가격으로 2봉군을 사용하는 효과를 나타내 사과 농가에서 뒤영벌 가격을 50% 절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의 수분을 위한 노동시간 절감 및 안정적인 결실을 확보와 고품질 저비용의 친환경적인 사과농업으로 사과농가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는 “농촌진흥청은 강소농 친환경 농법인 뒤영벌 봉군에 의한 사과의 수분법을 이용해 이번에 이 기술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시내 50여 사과농가에 약 270봉군을 분양 보급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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